뉴스 원본: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98615?sid=101
<기사 요약>
* 디깅력?
- 좋아하는 것을 '파고 또 파며' 과소비하는 '디깅(digging)' 능력
- 경제 불황이 깊어질수록 디깅 소비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 팬덤 마케팅)
- 저렴하지 않다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보상받고 싶은 소비 문화 + SNS를 통한 자랑하고 싶은 인간의 본연적 욕구
- 한국 Z 세대(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후반 출생자) 55%가 누군가의 '찐팬' 이라 답변
- '오픈런에 진심', '위린이(위스키+어린이) 일기', '조공 팬질', '슬덩(슬램덩크)을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 '돈쭐내러 왔다' 등의 표현
* 과거 vs. 현재
- 디깅: 오타쿠, 과몰입, 덕후, 펀슈머와 비슷한듯 의미가 다름
- 과거 ➡️ 몰입의 목적 = '자기 만족', 성숙한 팬덤 문화를 만든다는 의식에 바탕, 일대일 대화나 커뮤니티 중심 특정 소수 그룹내 소통
- 현재 ➡️ 몰입의 목적 = '완성도 높은 재미 그 자체를 소셜 공유하는것', 자기 자신이 몰입하고 있는 사실 자체를 과시하고 싶은 욕구
ex) 뉴진스 'Hype Boy' 상황극, 메간 트레이너 'Made You Look' 스타일 연출 쇼츠, '드덕(드라마 덕후'들의 드라마 클립 2차 콘텐츠
* 기업의 변화된 상품 판매전략
- 적극적인 소통으로 완성도 높은 재미를 SNS에 공유 ➡️ '주류 트렌드' 주도
1) 아모레퍼시픽
- 헤라 브랜드 모델 '제니'
- 브랜드 화보 촬영 미공개 컷 포토카드로 제작, 상품과 함께 온라인 판매
- 1주일도 되지 않아 포토카드 추가 제작 요청 빗발
- 글로벌 팬의 디깅력이 마케팅 방향을 뒤바꾼 사례
- 오프라인 입점 수수료를 줄이는 대신, 연예기획사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이나 마케팅 관련 비용 증가
2) CU
- 몰아치는 위스키 열풍, MZ세대 주류 전문 상품기획자(MD)로 구성된 주류 전담 부서 신설
- 9년차 CU알바생이 겪는 일상 속 에피소드를 60초 남짓 시트콤으로 구성한 '편의점 고인물'
- 방영 39일만에 조회 수 1억회 돌파
- '하이퍼 리얼리즘 서사'에 진심인 20~30대 소비자가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만든 '콘셉트형 디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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